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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세미나 개최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9-06-17 11:06
조회
260




경남도민신문



노인보호전문기관 내 노인학대 주제




▲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은 경상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4일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2019년 제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관장 서수정)은 경상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4일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오후 2시부터 ‘2019년 제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본 세미나는 매년 노인학대와 관련된 이슈를 토대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는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존엄케어실천 방안 및 지역사회 내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창원 희연병원의 김덕진 이사장을 초빙해 강연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부와 경남도로부터 지정받아 경남도내 노인학대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특히 최근 이슈로 떠오른 시설 내 노인학대에 대한 주제로 경남 내 소재한 요양병원, 요양시설관련 종사자들과 관계 공무원 약 200명이 참석해 진행됐기 때문에 노인 존엄케어실천 방안과 지역사회 내 역할에 대해 각 유관기관들의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논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강연이 됐다.

경남도 동부권역의 2018년 통계에 따르면 노인학대행위자 유형의 1위는 아들(44%), 2위는 배우자(19%), 이후 딸(10%), 며느리(8%), 그 외 타인, 본인, 기관, 친척, 손자녀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기관(시설)의 학대는 4%로 전체 비율은 낮지만, 현재 부양에 어려움과 부담, 지속된 가족갈등에 의해 점점 노인이 요양시설에 입소해 적절한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설 내 잠재되어있는 노인학대를 발굴하고 노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사료된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의 서수정 관장은 “최근 시설 내 노인학대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기관에서도 시설의 노인인권 및 학대예방교육을 강화해 사전교육을 통해 노인학대가 감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노인학대신고에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인학대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 동부권역 9개 시·군의 노인학대사례에 대한 개입과 함께 사회복지관련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대피해노인의 안전확보를 위한 쉼터와 상담·신고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교육신청과 노인학대신고·상담은 국번 없이 1577-1389번 또는 홈페이지(www.gn1389.or.kr)에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